목포항이 많이 새로워 졌다.
여객터미널도 새롭게 지어져 깨끗하게 단장됏고.
승선하는 방법도 달라졌다.
만선을 기원하는 깃발들..
아침일찍 섬으로 향하는 배에 사람도 타고
물건실은 차도 태우고 목적지 섬을 향해 오늘 첫 항해를 시작한다.
정담을 나누는 모습.
배에 올라 아침 해뜨는 모습을 보는사람들..
해를 향해 힘차게 날아가는 갈매기..
새벽 허기진 배를 그나마 요기시켜줄 어묵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맛난느낌의 모습..
일찍부터 손님을 맞이하기위해 과일들을 펼쳐놓은 모습..
갓잡아온 낙지를 배에서 손질하는모습..
이 모든 모습들이 새벽에 일어나는 목포항의 일상이었다.
요즘 새벽모습이 자꾸 보고싶다.
틈나는대로 새벽을 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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