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이야기

달집태우기

차향이제 2010. 2. 28. 22:12

경인년 대보름 맞이 행사가 열렸다.

울릉도 에서

사동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읍사무소 앞에서 풍어와 올 한해 무사하길 기원하는 고사를 시작으로

도동에서 저동까지 길놀이를 펼쳤다.

초등학교 운동장에선

다양한 공연과 놀이마당이 열렸으며

주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갖고

경인년 한해 아무 사고없음 기원하며

달집 태우기를 끝으로 행사를 마쳣다.

 읍사무소앞에서 출발 길놀이

 군청 마당에서 신명나게 한판 두두리고...

 반갑게 맞아주시는 식당 아주머니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에서 올한해 무사고를 기원하며 신명난 한판.

흥여겨운 식당 주인도 한바탕 어울리고 

 저동어판장앞에선 풍어(豊魚)를 기원하며

 장흥초등학교운동장에서 주민을위한 흥겨운 한판

 달집에 한해 소원을 기원하고

주민을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어라 이건 무슨일이래..

아이들은 호기심이 항상 많다

 

 

 행사엔 아랑곳 안하고 자기들 놀이에 빠진 아이들.

 요즘 상영되는 영화

행복한 울릉인의 주인공

상호할아버지도 오셔서 구경중

 호랑이 해 호랑이앞에서

살풀이 공연도하고

 

 농악장단에 맞춰 신이난 어르신들..

무대위에서 신명나게 한판 공연 

 민속놀이도 하고

 군부대 장병들이 게임도 하고

 달집에 불을 당긴다.

 한해를 기원하는 달집이 활활 타오르고

 농악으로 경인년 달맞이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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